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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차태현 '축의금 3만원'에 발끈 "5만원 내려다 말았다고" ('미우새')

기사입력 2025-08-04 09:30


'김지민♥' 김준호, 차태현 '축의금 3만원'에 발끈 "5만원 내려다 말…

'김지민♥' 김준호, 차태현 '축의금 3만원'에 발끈 "5만원 내려다 말…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배우 차태현이 축의금 3만원을 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경규는 특유의 입담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소 방송을 잘 보지 않는다며 "망하는 프로그램을 보며 자신감을 채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최애 MC 월드컵에서 이경규는 유재석과 신동엽의 결승전에서 신동엽을 최종 선택하며 "제가 어디에 와 있냐"며 센스를 발휘했다.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는 결혼 후 처음으로 떠난 신혼여행에서 달콤한 신혼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은 경주를 찾아 커플 사진을 촬영하고, MZ 핫플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김준호는 김지민과 축의금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차태현이 나한테 3만원 한 거 알지?"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나머지 큰 금액은 다 나한테 했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이어 "자기한테 큰 금액을 하고 나한테는 몰래 줘야지. 따지려고 전화했더니 차태현이 웃더라. 5만원을 내면 기억에 안 남을 것 같아 3만원 냈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민은 "축의금을 가장 적게 낸 게 차태현 오빠네"라고 반응했고 김준호는 "최하위다"라고 강조했다.

아직 결혼식 답례품을 준비 못했다는 두 사람은 경주 쌀로 빚은 막걸리 쇼핑에 나섰다. 하객만 1200명, 축의금만 1400명 이상으로 '재혼 결혼식'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만큼 답례품 비용만 1200만원에 달했는데, 김준호는 "축의금 가격대 별로 구분을 해야한다"면서 고액 납부자로 유지태, 신동엽, 서장훈, 권상우, 이영자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 김준호, 차태현 '축의금 3만원'에 발끈 "5만원 내려다 말…
김준호는 "베네핏을 줘야 한다. (유)지태가 괜찮게 냈고 (권)상우는 집에 선물까지 보내줬다"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실소를 터트렸다. 이어 김지민도 신동엽과 서장훈, 이영자 등을 언급하며 "우리 양쪽에 다 축의금을 주셨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준호는 다시금 "차태현이 낸 축의금 3만원은 잊을 수 없다"라면서, 막걸리 가게 직원에게도 "차태현이라고 알죠? 걔가 3만원 냈어요"라며 하소연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민은 "축의금을 저한테 다 준 거다"라며 차태현의 3만원 축의금 설을 빠르게 해명했다.

이어 김준호와 김지민은 난임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을 방문해 본격적인 2세 계획을 세우는 모습도 공개됐다. 한의사는 김지민에게 "예민하신 편이다. 예민하신 분들은 아기를 빨리 가지라고 권한다. 감각이 예민한 분들은 아기를 빨리 가지면 좀 둔해진다"며 "임신은 잘 될 것 같으니, 준호 씨가 노력을 좀 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준호는 "오늘 헐크 되는 한약도 있냐"며 신혼 첫날밤을 기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 김준호, 차태현 '축의금 3만원'에 발끈 "5만원 내려다 말…
숙소에서 신혼 첫날밤 저녁을 함께하던 중 김지민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준호를 보며 "오빠 요즘 얼굴이 날렵해져서 젖어있는 거 보면 섹시하다"며 "옛날엔 뚱보가 젖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바람 피울 것 같이 생겼다"고 농담했다. 이에 김준호는 "극찬인데?"라며 기뻐했고, 김지민은 "약간 불안하다. 너무 잘생겨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네가 샤워하고 나올 때 아주 그냥 환장하겠더라"고 애정을 과시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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