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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일톱텐쇼' 바다 팀이 산 팀을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바다 팀' 박서진, 진해성, 신승태, 마이진, 별사랑, 아키, 손태진, 김대호는 시원한 무대와 콩트,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방송 첫 출연한 김대호는 '우렁찬 노래'부터 음이탈까지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현장을 휘어잡았다. 그는 "아나운서 시절엔 잘 어울리지 못했지만 여기선 너무 재밌다"며 진심을 전했다.
'산 팀' 정수라, 전유진, 김다현, 에녹, 김준수, 강문경, 신성, 최수호 역시 각기 다른 여행 콘셉트와 감성 무대를 선보이며 맞섰다. 특히 정수라와 전유진의 듀엣 '바람이었나'는 세대 통합 감성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