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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암시한 듯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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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 다르게 살아보자였다. 그렇게 우리가 헤어지고 나서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이 생겼고 내가 예전에 연애할 때 너무 믿고 따르던 연인 관계를 떠나서 좋아하는 오빠였잖아. 지금 나한테 너무 좋은 오빠다. 집에도 자주 오고 사돈끼리도 여전히 잘 만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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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JTBC '한끼줍쇼'에서도 홍진경은 강호동이 러브스토리에 대해 묻자 "요즘 별로 안 좋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 죽어라고 싸우고 있다. 2003년에 결혼하지 않았냐. 한 사람이랑 이렇게 오래 사는 것도 되게 불합리한 거 같다. 결혼이란 제도는 진짜 생각해봐야 할 거 같다. 급격히 안 좋아진 게 지난주부터"라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비연예인 사업가 A씨와 결혼, 슬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