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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미자, 갑작스런 비보 전했다 "수술 잘 끝났는데..회복 중 세상 떠나"

기사입력 2025-08-08 13:27


'김태현♥' 미자, 갑작스런 비보 전했다 "수술 잘 끝났는데..회복 중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미자가 사랑하는 반려견과 이별했다.

8일 미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순칠이 어제 수술 잘 끝나고 회복하는 거 봤거든요. 그런데 지금 떠났다고 연락 왔어요. 제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네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미자는 지난 7일, 반려견이 피를 토한 후 병원에 내원해 장폐색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순칠이는 스스로 걸을 만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기적 같은 회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미자는 "회복 중에 남은 토를 하다가 기도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다"며 안타까운 경과를 전했다.

이어 "의사선생님도 우시고, 저와 가족들도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덧붙였다.

미자는 "예전 강아지를 떠나보낸 후 가족 모두가 오랫동안 힘들어했다"며 "이번에는 많이 안 힘들고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벌써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가 장순칠"이라는 말에서 진심 어린 슬픔이 전해진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의 딸로, 2022년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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