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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애, 아이유 뺨 때린 이유 해명 "눈 돌아간 상황, 진정시키려 때렸다" ('아는 형님')

기사입력 2025-08-09 21:37


오민애, 아이유 뺨 때린 이유 해명 "눈 돌아간 상황, 진정시키려 때렸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는 형님' 오민애가 극중 아이유의 뺨을 때린 장면에 대해 해명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서권순, 박준금, 문희경, 오민애가 출연했다.

네 사람은 '국민 시어머니'로 열연한 명품 배우. 멤버들은 누가 더 센 시어머니인지 의견을 나눴고 강호동은 "민애가 세다. 애순이 뺨 때렸잖아"라고 폭로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의 시어머니로 출연한 오민애가 극중 화가 나서 제사상을 엎은 아이유의 뺨을 살벌하게 때렸기 때문.


오민애, 아이유 뺨 때린 이유 해명 "눈 돌아간 상황, 진정시키려 때렸다…
이에 오민애는 "나 억울하다"며 "제사를 치르는데 집안 가장 어른이 제사상을 치우고 있는데 애기 며느리가 와서 그 상을 엎는다. 그러면 눈이 돌아가겠냐. 안 돌아가겠냐. 돌아가겠지"라고 열변을 토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살짝 엎을만하더라"라고 아이유 편을 들었고 오민애는 "그건 애순이 입장이지만 내 입장이 있잖아. 거기다 나보고 아가씨나 잠녀시키라 하지 않았냐. 심지어 흥분해서. 진정시키려고 따귀를 때린 것 뿐"이라 해명했다.

문희경은 "근데 뺨 때리는 것도 노하우가 있다. 어떤 배우들은 직접 때려달라 부탁한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민애는 제대로 때린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오민애는 "애순이가 부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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