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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작은 키에 한이 맺힌 김준호와 허경환이 병원을 방문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허경환은 작은 키로 살아온 서러움을 토로하며 "오늘 상담받고 결정할 거다"라며 수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는데, 이를 지켜보던 경환 어머니는 "저렇게 고민하는 줄은 몰랐다"라며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상담에 앞서 평생 비밀로 숨겨왔던 두 사람의 실제 키가 적나라하게 공개됐다. 수치를 믿을 수 없다며 측정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특히 김준호는 남다른 신체 비율이 공개되자 어머니를 원망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허경환 역시 "정말 충격이다"라며 결과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과연 이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키 클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앞에서의 김준호와 허경환, 두 아들의 선택은 10일 일요일 밤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