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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장우와의 호흡 비화를 털어놨다.
이날 류진이 '우리 결혼했어요' 당시 상황을 묻자 함은정은 "그 프로그램은 신혼 초 느낌이었다. 커플마다 분위기가 다 다르다. 마음이 생긴 사람도 있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장우 오빠와 촬영할 때 일부러 차에서 내리지도 않았다. 마이크 찰 때 만나면 가상 같았다. 서로 존중해주는 호흡이 정말 좋았다. 촬영 끝나고 '수고했어'라고 하면 진짜 화냈다"고 웃으며 밝혔다.
또한 "오빠랑 사적으로는 한 번도 안 만났다. 만나서 밥을 먹을 수도 있지만 제작진이 준 커리큘럼이 깨질까 봐 연기라고 생각하고 집중했다. 너무 속이는 것 같으면 안 되지 않나. 오히려 끝나고는 편하게 봤다"고 설명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