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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송혜교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대한인국민회 멕시코시티 지방회관, 독립운동가 김익주와 황보영주 거주지, 돌로레스 공동묘지, 과달라하라 안창호 숙소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서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고 전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웹사이트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서 원본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번 일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지난 6월 '사이판·티니안' 역사 안내서 기증 이후 두 번째 진행한 프로젝트며, 오는 11월에 세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년간 서경덕 기획·송혜교 후원으로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9곳에 기증해 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