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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오는 9월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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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출신의 방송인 럭키는 지난 1996년 한국에서 여행 가이드로 활동을 시작했고, 무역회사, 인도 음식점 등을 운영하며 사업가로서 국내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비정상회담', '대한외국인', '라디오스타'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센스 있는 입담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하 럭키 결혼 발표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방송인 럭키입니다.
1996년, 앞으로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 채 올라탄 한국행 비행기는 제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오는 9월 28일,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려 합니다.
가야의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서로의 문화를 품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듯, 저희 부부도 인도와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럭키 드림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