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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나이 들어가며 겪는 '노안' 고충을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백지영은 "이번 여행에서 책을 여러 권 가져갔는데, 막상 작은 글씨를 읽으려니까 불편하더라. 멀리 있는 것도 예전만큼 선명하지 않았다"며 시력 저하를 고백했다.
이어 "이게 노안이 오는 건가 싶더라. 옛날에는 안 보이면 가까이 가져가 읽었는데, 노안은 가까이 보면 더 안 보인다더라. 멀찍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즉석에서 작은 글씨를 읽던 백지영은 "여기선 두 개로 보이고, 여기선 아예 글씨가 안 보인다"고 말했고, 정석원은 안타까워하며 "이런 게 노안이구나"라고 반응했다.
그는 "눈 하나 줄까?"라며 자신의 눈을 빼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고, 백지영은 "응"이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