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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윤계상과 한양체고 럭비부가 김단의 태클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이 과정에서 웅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 글이 온라인에 퍼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주장 윤성준(김요한 분)이 무릎을 꿇고 사실무근임을 밝히게 해 위기를 넘겼다. 결국 웅은 주가람의 혹독한 지도 속에 두려움을 극복하고 첫 태클에 성공, 가람으로부터 "드디어 럭비 선수가 됐다"는 인정을 받으며 뭉클한 반전을 완성했다.
한편 극 말미, 주가람의 중증 근무력증 증세가 악화되며 불안감을 키웠다. 여기에 럭비부 폐부를 노리는 방흥남(정순원 분)이 그의 상태를 눈치챈 듯 방에서 마주한 장면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트라이'는 괴짜 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스포츠 성장극.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