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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송혜교 집 놀러 갔다가..서운함 폭발 "루비는 엄마만 좋아해"

최종수정 2025-08-18 00:42

수지, 송혜교 집 놀러 갔다가..서운함 폭발 "루비는 엄마만 좋아해"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송혜교와 수지가 깜짝 만남을 가졌다.

수지는 17일 "루비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송혜교의 집을 방문한 수지가 송혜교의 반려견 루비를 꼭 끌어안고 얼굴을 파묻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루비는 얼굴을 돌리며 수지의 애정 공세를 피하는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지는 송혜교와 루비의 투샷을 공개했다. 루비는 앞서 수지와 사진 찍을 때와는 다르게 송혜교에게 뽀뽀하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고, 송혜교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수지는 "루비는 엄마만 좋아해.."라며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혜교와 수지는 13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서로를 응원하기도 하고, 집을 오가며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다.

현재 송혜교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를 촬영 중이며, 수지는 올 하반기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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