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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인소부부' 인교진, 소이현이 셋째에 대한 동상이몽을 고백했다.
'동상이몽 베이비' 하은, 소은 자매도 폭풍 성장해 어느덧 초등학교 4학년, 2학년 학생이 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MC 김숙도 "너무 귀여워서 둘째는 내가 키울게 했었는데 이렇게 많이 컸냐"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또한 첫째 하은이는 수영에, 둘째 소은이는 미술에 재능을 보이고 있다고. 자매의 방에는 각종 상장이 가득해 감탄을 자아냈다.
인교진, 소이현은 훌쩍 커버린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셋째이몽'을 보이기도 했다. 소이현은 "하은이, 소은이 사춘기 오면 좀 헛헛할 것 같다"라면서 "엄마 손이 필요한 때가 지나는 느낌. 아쉽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셋째를"이라고 해 인교진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인교진은 "지금 늦둥이 낳으면 하은이 만할 때 나 60이다"고 했지만 소이현은 "그런 경우 많다"며 계속해서 늦둥이에 대해 어필했다. 그럼에도 "지금 현재 애들이랑 자기랑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난 이걸 지키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던 인교진은 "아이를 또 가지면 나보다 자기가 힘들 것 같다"며 그동안 누구보다 수고 많았을 아내를 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인교진은 "나랑 같이 노는 것도 재미있지 않냐"고 했고 결국 소이현은 "오빠가 늦둥이 같긴 하다. 애들보다 오빠가 더 손이 많이 간다"며 웃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이날 방송된 '동상이몽 2'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 2049 시청률은 1.2%로 이날도 어김없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분당 시청률은 4.8%까지 올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