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子 눈물에 울컥했나.."아빠가 미안해"

기사입력 2025-08-31 15:09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子 눈물에 울컥했나.."아빠가 미안해"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아들의 눈물 앞에서 뭉클한 속내를 전했다.

최동석은 31일 아들 이안 군과의 행복한 순간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최동석은 아들에게 뽀뽀를 하기도 하고, 영화관에서 나란히 앉아 영화를 보는 등 자상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이안이가 오늘 아빠랑 하고 싶은 걸 말한다. 어제 갔던 동물원 다시 가고 싶고 보고 싶은 영화가 두 편 있다고 했다. '그래, 다 해보자'고 했다. 하지만 동물원까지 가기는 시간이 부족한 걸 본인도 안다. 중간에 배드민턴 수업도 있기 때문에..그러면서 갑자기 눈물을 글썽이며 '하고 싶다는 거 다 들어줘서 고맙다'고 한다"며 아들과의 대화를 전했다.

이어 "나는 '아니야 아빠가 미안해'라고 했다. 왜 그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라며 "배드민턴 가면 딸과 심층 데이트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요약하면 행복한 일요일 오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박지윤 KBS 전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아 이혼 소송 중이다. 현재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에게 있으며, 최동석은 면접 교섭을 통해 자녀들을 만나고 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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