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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안정환, 정형돈도 감당 불가한 사연들이 쏟아졌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STORY '화성인이지만 괜찮아' 말미에는 향후 등장할 화성인 후보들의 사연이 담긴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그의 집에는 아기방을 따로 만들정도로 아기 침대와 아기 용품으로 가득했다.
아기를 안고 보살피는 모습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가정으로 보일 정도.
그러나 어딘가 이질적인 분위기에 정형돈은 "왜 아기가... 뭐지, 이 싸한 기운은?"이라며 불길한 기운을 감지했다.
이어 아이 둘을 품에 안은 채 키즈카페를 찾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들이 키즈 카페에 들어서자 주변 사람들은 당황한 표정으로 자리를 피했다.
다른 부모들이 거리감을 두며 불편해하는 모습에 안정환은 "이거 봐봐. 다 지금 놀라서 쳐다보고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사연자는 "아니, 그건 아닌데 또..."라며 자신을 항변했고, 급기야 정형돈과 안정환은 "정신 차려!", "환장하겠네"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등장한 또 다른 사연자는 "제가 연애를 좀 특이하게 하고 있다"면서, 세 명과 동시에 연애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세상에 사랑이 넘치면 좋죠"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안정환은 "나 귓방맹이 한 대만 날려줘. 정신 못 차리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화성인이지만 괜찮아'는 지구에 숨어있는 화성인을 소환해 이들이 지닌 특별함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