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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4일 신작 격투 게임 '2XKO(투엑스케이오)'의 신규 챔피언 '블리츠크랭크'를 공개했다.
블리츠크랭크는 '2XKO'의 첫 번째 '잡기 특화' 챔피언이다. 이동 속도는 느리지만, LoL의 유명한 Q-E 연계, 즉 '로켓 손(Rocket Grab)'으로 적을 끌어온 뒤 '강철 주먹(Power Fist)'로 연계하는 콤보 플레이가 핵심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챔피언 중 궁극기가 커맨드 잡기인 것은 블리츠크랭크가 유일하다.
2대2 태그 기반 격투 게임인 '2XKO'에서는 다른 챔피언과 교체하거나 팀원을 지원할 수 있는 '어시스트' 기능이 제공된다. 블리츠크랭크는 어시스트 사용 시 로켓 손으로 상대를 끌어당겨 팀원의 연계를 돕거나 전황을 바꿀 수 있다. LoL에서 서포터 챔피언으로 활약하는 특징이 '2XKO'에서도 어시스트 기술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셈이다.
신규 챔피언 '블리츠크랭크' 및 다른 LoL 챔피언이 등장하는 '2XKO'는 10일부터 오픈하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비공개 베타 서비스·CBT)를 통해 체험해볼 수 있다. CBT는 게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아리, 다리우스, 징크스, 야스오, 에코, 일라오이, 브라움, 바이 및 신규 챔피언 블리츠크랭크까지 총 9개의 챔피언이 등장한다. CBT 기간 동안 플레이어는 윈도우가 설치된 PC를 통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