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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이 범죄 수사 스릴러로 돌아온다.
이희준은 엘리트 집안의 검사지만 속내는 끝없는 욕망으로 가득 찬 차시영으로 열연한다. 세간의 주목을 끄는 강성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고 그 유명세를 이용해 정치계로 입문하려는 그는 학창 시절 자신이 괴롭혔던 동급생이자 에이스 형사 강태주(박해수)와 함께 위태롭고도 아슬아슬한 공조에 나선다.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 온 이희준이 반전 넘치는 차시영으로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더한다. 이희준은 "대본부터 너무 재미있었다. 의미 있는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서 영광이고, 기대가 된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곽선영은 강태주의 동창이자 정의롭고 저돌적인 강성일보 기자 서지원을 연기한다. 한번 물은 기삿감은 끝까지 놓지 않는 그는 강성연쇄살인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경찰들을 예의주시하며 파수꾼 노릇에 나선다.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사랑받는 곽선영이 이번에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진다. 곽선영은 "'허수아비'를 통해 시청자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감독님과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이 작품 안에서 어떤 에너지를 만들어낼지 정말 기대가 된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