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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김종국의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김종국의 음악 여정을 총망라하는 무대로, 터보 시절의 히트곡부터 솔로 대표곡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랜 시간 변함없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무대 연출과 게스트 무대도 준비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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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기획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김종국의 음악과 진솔한 무대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라며, "빠른 매진으로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추가 지역 공연도 검토 중"이라고 전해 아쉬움을 달랬다.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해 '검은 고양이 네로', 'Love Is…'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한 남자', '사랑스러워', '제자리걸음'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발라드와 댄스를 아우르는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전 세대에 걸친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