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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임윤아가 이끄는 수라간 숙수들의 팀워크가 만개하고 있다.
현대에서 타임슬립한 연지영은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 분)의 인정을 받아 단숨에 수라간 대령숙수에 임명되며 그 능력치를 입증했다. 특히 궁중 요리 기법과 한국적인 식재료를 응용해 세상에 없는 새로운 퓨전 음식을 만들어내며 모두의 입맛을 홀리고 있다. 여기에 수라간 숙수들의 텃세를 이겨냈을 뿐만 아니라 좌절한 숙수들을 다시금 일으키며 탄탄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어 연지영이 이번 경합에서 팀원들과 함께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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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영과 함께 수라간에 들어온 나인 서길금은 오직 후각만으로 싱싱한 식재료를 찾아내는 절대 후각의 소유자. 경기감영에서부터 수라간에 오기까지 연지영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줬던 가운데 수라간 내 칼질의 달인 맹만수의 특훈 덕에 섬세한 칼질 솜씨까지 획득하며 진정한 수라간 나인으로 성장 중이다. 연지영도 놀랄 만큼 수려한 손기술을 장착하면서 수라간 전력의 한 축이 된 서길금이 다음 경연 때는 어떤 도움을 줄지 궁금해진다.
#. 수라간 보조숙수 심막진-민개덕,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콤비 등장!
수라간의 보조숙수 심막진(주광현 분)과 민개덕(김현목 분)은 각각 수라간의 불과 밥을 담당하며 연지영과 선임숙수들을 보조하고 있다. 차진 사투리로 유쾌함을 더하는 심막진과 막내의 발랄함으로 수라간에 활기를 불어넣는 민개덕 콤비 덕에 수라간 내에는 늘 웃음이 가득한 상황. 비록 선임 숙수들에 비해 요리 실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발 빠르게 뛰어다니는 수라간의 핵심 인력이기에 감초 형제 심막진, 민개덕의 역할도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연지영이 이끄는 수라간 숙수들은 요리실력부터 외국어 능력, 개그감각까지 고루 갖춰 환상의 균형으로 명나라 숙수들과의 시합에서 선전하고 있다. 세 번의 경합 중 두 번의 경합을 마무리하고 있는 수라간 숙수들이 끝내 달콤한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지 '폭군의 셰프'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폭군의 수라상을 책임지는 팀 수라간의 맛 좋은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20일(토) 밤 9시 10분에 9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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