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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샤이니 키(본명 김기범)가 국가유공자 후손임을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여기는 6·25 전쟁에 참전하신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신 곳이다. 오랜만에 왔다"며 자신이 국가유공자의 후손임을 공개했다.
조부모의 묘비 앞에 선 키는 "잘 계셨어요? 인사하려니까 비도 그쳤다"며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키는 "가족이란 모든 걸 잃어도 버틸 수 있는 자신감을 주는 존재"라며 대구 본가로 내려가 어머니와 만나는 모습도 공개됐다.
어머니가 정성껏 차린 밥상 앞에서 그는 "이걸 다 끓이신 거냐. X세계 아니냐"며 감탄했고, 할머니가 생전에 끓여주신 곰탕을 맛보며 "나 이거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끓여주신 거 아직도 냉동실에 있다. 진짜 너무 맛있다"고 말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한편, 키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는 오는 19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