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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권상우가 결혼기념일을 잊어 아내인 배우 손태영에게 타박을 들었다.
자연 속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두 부부는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줄리아 쌤 부부는 "2년 연애 후 헤어졌다가 14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했다"며 영화 같은 연애사를 전했고, 권상우는 "보통 한 번 헤어지면 안 보는데"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 11년 차"라는 말에는 "신혼이시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태영은 "거짓말하네. 됐어. 갑자기 왜 엄마가 나와"라며 웃었고, 권상우는 결국 "기념일을 못 외워서 팔에 생일 타투를 새겼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그의 팔에는 손태영과 두 아이들, 어머니의 생일이 필기체로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결혼기념일은 없는 상황. 화면 자막에는 "타투 하나 더 추가해야 할까 봐요"라는 문구가 등장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두 아이들 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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