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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이시안의 결혼 질문에 당황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근본채널'에서는 '술 마신 김에 이런 말 해도 되나 싶은 거 다 말하는 신동의 동동포차'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술도 잘 마신다는 말에 제작진은 "술집 같은 거 하고 싶었던 적 없냐"고 물었고 신동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사업을 진짜 많이 했다. 먹는 장사만 안 해봤다"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콘텐츠로 포장마차를 열어주겠다고 제안했고 신동은 "나 그런 거 해보고 싶었다"고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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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은 지난 2010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당시 공개 열애 중인 여자친구에 프러포즈를 했다. 당시 신동은 "가진 게 많은 것도 아니고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 많이 유명한 연예인도 아니지만 결혼하고 싶다. 다음주에 상견례를 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 이에 신동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상견례는 양가 부모님의 시간이 맞지 않아 아직 하지 못했고, 두 사람 모두 어려서 당장 결혼을 한다기보다 결혼을 전제로 정식 교제를 허락 받고 싶어 자리를 마련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여자친구와 결별하면서 결혼 사건이 무마 된 신동은 지난 8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과거에 결혼할 뻔했던 전적이 있다"고 해당 사건을 예능으로 승화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