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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조동아리' 지석진이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지승현은 "7월까지인가 우리나라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8000억 정도라더라"라며 "저희 드라마를 보시고 나면 절대 보이스피싱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고 드라마를 열심히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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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석진은 자신이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고백했다. 지석진은 "이거는 진짜 보이스피싱 전이다. 15년 된 거 같다"며 "그때 문자로 김구라가 '형 나 구라인데 200만 원만 보내달라'더라. 구라가 200만 원을 보내달라는 게 너무 이상하지 않냐. 갑자기 문자로. 보내려다가 전화를 해봤다. 마침 전화를 받더라. 근데 아니라 하더라. 보이스피싱 초창기 때였다"고 밝혔다.
구준회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적은 없지만 심각한 문자 테러를 받았다고. 구준회는 "예전에는 발신번호를 바꿀 수 있었다. 저를 안 좋아했던 친구가 굉장히 심한 욕을 하루에 50통씩 보냈다. 정말 정신병 걸릴 정도였다"며 "실제 친구인데 (자신에 대한) 힌트만 준다. '같은 반이고 나는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있다. 한번 네가 잘 생각해 봐라' 하면서 오는데 하루 종일 피말린 적이 있었다. 결국 찾아내진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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