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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준호가 "올해 1인 기획사로 독립, '태풍상사'와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태풍상사'는 따뜻하면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는 게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적이다. 그리고 몽글몽글하면서 짠함과 슬픔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대본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작품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1인 기획사를 런칭하게 됐고 '태풍상사'를 촬영하게 됐는데 신기하게도 강태풍이라는 캐릭터에 더 집중할 수 있고 따라갈 수 있게 됐다. 올해 내게 있었던 개인적인 일도 태풍이와 비슷한 면이 있더라.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일체감이 들어 더욱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준호, 김민하, 김민석, 권한솔, 이창훈, 김재화 등이 출연하고 장현 작가가 극본을, '쌈, 마이웨이' '좋아하면 울리는' '마인'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이나정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