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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북극성'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이 제작 과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김희원 감독은 "저희는 디즈니+에서 불러만 주시면 앞으로 더 미친듯이 거대하게 확장할 수 있다. 블록버스터나 스케일이 큰 걸 찍겠다고 생각하고 접근한 적은 없다. 작가님과 제가 이 이야기가 가는 데에 있어서 배가 필요했고 폭파가 필요했고 뛰는 신이 필요했기에 찍었을 뿐이지 성당 신을 찍기 위해 성당을 크게 만들어야 했고, 우연히 생겨난 사고처럼 생긴 블록버스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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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마지막 8-9회에서는 폭풍 전야와도 같은 상황 속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더욱 선명하게 확인하는 문주와 산호의 이야기가 그려졌고 열린 결말로 마무리돼 관심을 받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