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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숙의 비즈니스 남자들' 윤정수와 구본승이 솔직 화끈한 토크로 유쾌한 웃음을 전파했다.
그런가 하면, '김숙 현 비즈니스 썸남' 구본승이 김숙과의 '10월 7일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어 관심을 높였다. 구본승은 "그때 해외에 있었는데 전화가 엄청 왔다. 기사 보고 진짜 결혼하는 줄 알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숙은 "오빠가 '뭐하니?'라고 연락이 왔었다. 그래서 '기사 말씀이시죠?'라고 했더니 유튜브 얘기만 하더라. 신경을 아예 안 쓰셨다"라면서 결혼설에 종지부를 찍으며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 가운데 윤정수가 예비신부 원진서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윤정수는 우연히 12년 전 인연인 예비신부에게 안부를 전하면서 다시 인연이 시작됐다며 "처음 같이 밥 먹은 날 아내가 귀걸이를 잃어버렸는데, 같이 귀걸이를 찾으면서 다음 만남을 약속하고 지금까지 이어졌다"라고 운명 같았던 재회를 떠올렸다. 이어 윤정수는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정수는 "능력만 되면 바로 파이팅 하고싶다. 욕심이지만 한 3명 정도 낳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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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퀴즈 타임 역시 흥미를 유발하는 신선한 주제의 문제들이 재미를 배가시켰다. '남성 생식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 ''사랑의 스튜디오' 촬영 당시 출연자 보안을 위해 스태프들에게 주어진 특별 업무', '장국영의 초콜릿 광고 때문에 광고계에서 벌어진 이례적인 현상' 등의 문제가 출제되면서, 윤정수와 구본승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흥미를 더했다. 특히 구본승이 김숙이 아닌 김종국에게 적립금을 양도하면서도 "무늬오징어 잡으러 오세요, 김숙씨"라고 너스레를 떨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된 '옥문아'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3.2%, 수도권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 강력한 파워를 입증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