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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장나라가 데뷔 이래 첫 고정 예능 출연에서 6세 연하 남편을 향한 애정을 과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장나라는 의외의 화끈한 매력도 뽐냈다. '바달집'을 위해 트레일러 자격증을 취득한 장나라는 "한 번 떨어졌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 마라탕을 먹고 심기일전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고, '짓궂은 형제' 성동일-김희원은 "화나게 하면 뭐든지 다 해내니까 앞으로 계속 건드려야겠다"라며 '화(火)나라 몰이'를 펼쳐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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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성동일은 새로운 요리 아이템인 '가로 약 1m 초대형 철판'을 선보였다. 이에 성동일이 준비한 소고기 철판 스테이크와 이후 '동일 식당'에서 선보일 메뉴들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바달집'은 반가운 힐링과 신선한 볼거리를 모두 충족시키며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새 식구 장나라가 프로그램의 신선한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트레일러 운전부터 일본어 실력, 예산 관리, '바달집' 식구들과의 케미, 손님들을 향한 살뜰한 배려까지 모두 탑재한 장나라는 그야말로 '바달집 최적화 집주인'이었다. 뿐만 아니라 "아시다시피 제가 (기럭지가) 짧다", "날씨가 숭악(?)하게 덥다" 등 구수하고 소탈한 입담 역시 저항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된 '바달집'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최고 4.7%, 평균 3.5%, 전국 가구 최고 4.5%, 평균 3.5%로 케이블 및 종편 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최고 2.2%로 케이블 및 종편 내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믿고 보는 힐링 예능의 힘을 확인케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