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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은지원이 이달 9세 연하 연인과 재혼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은지원의 절친인 이수근은 "아무에게도 이야기를 안 했다. 같이 케냐에 있을 때도 이야기가 없었다. 촬영 때문에 케냐에 갔을 때 감(은지원의 결혼)이 왔다. 은지원이 고급 화장품을 잔뜩 가져와 이것저것 써보라고 줬는데 '스타일리스트가 이 정도까지 챙겨주나' 싶었다. 제수씨를 너무 잘 알고 있기도 했지만 설마 했는데 기사가 났다. 가장 가까이 있던 사람과 인연이 되는 편이다"고 밝혔다.
은지원 역시 "여자친구가 되기 전에는 내 속옷까지도 챙겨줬다. 아무래도 1박 2일 촬영에서 물에 많이 들어가니까 속옷도 다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보내지기도 했다"며 "뭐 많이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따로 미팅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가까운 사람이 연인이 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