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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윤정수의 그녀, 원진서가 결혼을 숨긴 이유를 밝혔다.
또한 원진서는 "연애 초 '썸'이던 시기에, 오빠가 크리스마스 준비를 너무 힘들어하기에 집으로 쳐들어갔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임형준과 배기성은 오랜 기간 교제 사실을 숨긴 것에 놀라고, "썸인데 쳐들어갔다고?"라면서 또 한 번 놀랐다.
거기다 윤정수는 "그날 첫 키스를 했다"고 당당히 밝혔고, 원진서도 "두세 번째 만남부터 제 이마에 뽀뽀했다. 사귀지도 않는데"라고 폭로했다. 이에 임형준은 "안 사귈 때 뽀뽀했는데...신고를 안 했다고요?"라며 화들짝 놀랐다.
2세를 생각하고 있는 윤정수는 "(2세에 대한 걱정으로) 차에서 같이 운 적도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50세에 늦둥이 아빠가 된 임형준은 "심리적인 게 있다더라. (임신 때문에) 강박 가지고 그러지 마요"라며 진심으로 격려했다.
이후 윤정수의 결혼식 계획도 공개됐다. 윤정수는 "사회는 김숙, 축가는 기성이가, 쿨의 이재훈도 와준다고 했다"며 자리를 탐내는 임형준에게 "화동 좀 해달라"고 농담을 건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