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윤종신이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심사위원으로서의 소감과 함께 동료 심사위원 태연에 대한 감탄을 전했다.
윤종신은 함께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태연에 대해 "태연의 심사평은 지적이고 이성적이며 냉철하다. 제가 심사평을 한 후에 태연의 심사평을 들으면 '내가 무식한 이야기를 했나?' 싶을 정도로 날카롭다"며 "태연이 이렇게 지적이었나 싶었다. 교수님 같아서 참가자들이 고개를 끄덕이더라"고 감탄했다. 이어 "규현 씨랑 계속 웃음을 담당하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제 옆에 규현 씨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웃음)"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종신은 '싱어게인'을 통해 생긴 자신만의 패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3~4개월 동안 참가자들이 동료로 변하는 일을 계속 경험해왔다. 제가 10대 때 뽑았던 친구들이 지금은 3040세대가 됐다"며 "이번에도 새로운 동료들을 선발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될 것 같다. 멋진 동료들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