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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아버지 고(故) 개그맨 서세원을 언급했다.
이어 애증의 관계인 서세원을 떠올리며 "좋은데 너무 싫기도 했고, 잘 보이고 싶다가도 미웠다. 너무 복잡한 감정이 들어 힘들었다. 저랑 너무 닮은 면이 많아서 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근데 닮았다는 점이 또 날 복잡하게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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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는 최근 재혼한 후 행복을 되찾았다면서 "남편을 만나 많이 행복해졌다. 무의식적으로 '좋다', '행복하다'라는 말이 나온다. 소소한 일들에서부터 행복을 느끼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세원은 1981년 서정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15년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합의 이혼했다. 2016년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와 재혼, 슬하에 8세 딸을 뒀다. 캄보디아에서 거주해온 서세원은 2023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가 와, 향년 67세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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