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계 미국 싱어송라이터 이재(본명 김은재)가 "2개월 전까지도 아무도 몰랐던 작곡가였는데 갑자기 인기 스타가 됐다"고 말했다.
금의환향한 느낌에 "정말 자랑스럽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한국 문화를 보여주고 싶은 것 때문이었다. 내가 어릴 때 미국 친구들이 한국을 잘 모르더라. 그때마다 화가 났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던 것도 있다. 가족도 너무 좋아한다. 엄마가 내 얼굴이 나온 사진으로 사인지를 만들어 돌리기도 했고 방 안에 포스터로 도배를 해놨다"고 웃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낮에는 K팝 걸그룹으로, 밤에는 비밀리에 퇴마사로 활동하는 헌트릭스가 낮에는 K팝 보이그룹이지만 밤에는 악령이 돼 인류를 위협하는 사자보이즈를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아든 조, 안효섭, 메이 홍, 유지영, 김윤진, 조엘 킴 부스터, 라이자 코시, 그리고 대니얼 대 김, 켄 정, 이병헌 등이 목소리 연기에 나섰다.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