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가족에게 연이어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
진태현은 20일 "경기도 대표 패밀리. 우리 부부는 경기도민의 날 경기도 대표 MC. 경기도 대표 따님은 전국체전에서 마라톤 5위"라고 밝혔다.
앞서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수양딸인 한지혜(경기도청) 마라톤 선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마라톤 결승전에서 5위에 올랐다.
또한 부부는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Green) 페스티벌'에서 열린 토크쇼에서 사회를 맡아 활약했다.
가족에게 연이어 찾아온 기쁜 소식에 진태현은 행복감을 드러내며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SNS를 통해 "요즘은 무엇을 하든 누구와 함께 걷는지가 참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많은 시간을 지나오면서 힘들었던 날도 있었고 잠시 멈춰야 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그 곁에 늘 아내가 있었습니다. 묵묵히 잡아주는 손 아무 말 없이 기도해 주는 마음 그게 제게는 세상의 어떤 말보다 큰 위로였습니다. 삶의 회복은 혼자 이뤄내는 게 아니더라고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때 그 길이 비로소 다시 빛을 되찾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감사하고 오늘도 사랑하며 아내와 함께 천천히 걸어갑니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올해 초에는 경기도청 소속 마라토너와 제주에서 간호사를 준비 중인 딸을 추가로 가족으로 맞으며 세 딸의 아버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