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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광규가 절친 김완선을 향한 직진 플러팅(?)으로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과거) 전화번호 먼저 물어봤다"라는 솔직 고백부터 군 시절 성덕 일화, 치질 수술 네 번을 거친 '건강 근황'까지, 그가 털어놓을 짠한 토크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는 "기억 안 나시죠?"라며 과거 김완선에게 자신이 직접 먼저 연락처를 물어본 사연을 꺼낸다. 직진 멘트를 던진 김광규를 향해 김완선은 '철벽 리액션'을 보였지만, 그는 이에 굴하지 않는 순정남 면모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특히 김광규는 녹화 도중 김완선 얼굴에 묻은 먼지를 살짝 떼주는 '심쿵 모먼트'로 출연진을 환호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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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광규는 "인생엔 공짜 없다"라고 말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언급, MZ의 '인생 선배' 다운 현실 조언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해 관련 일화에 궁금증이 쏠린다.
'김완선 바라기' 플러팅 토크부터 '치질 수술 전도사'의 짠내 근황, 그리고 MZ 세대를 향한 인생 조언까지, 인간 김광규의 빛나는 매력은 오는 22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