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이민정의 11살 아들 준후가 2살 동생만 챙기는 엄마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민정은 "서이가 괜찮다면 2박 3일이고 서이가 안괜찮다면 1박 2일만 하고 돌아올 생각이다"라며 둘째 맞춤 여행을 하겠다고 미리 이야기 했다.
또 "운동화는 당연히 신고 가지만 아이들은 사실 이렇게 슬리퍼 같은 게 꼭 있어야 하는데 아이들 슬리퍼 같은 경우에는 앞 뒤가 안다치도록 이렇게 위로 올라와있더라. 발이 노출돼있으면 위험
|
또 애착 인형, 애착 이불도 꼭 챙겼다. 이민정은 "이거 완전 코메디다. 이거 공개하면 준후가 싫어할 수도 있지만 9년 애착 토끼다. 처음에는 정상적인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좀 늙어보인다"면서도 "제 주변에 28살인데 아직 애착 베개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을 봤기 때문에 준후가 창피해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했다.
이민정은 "아이랑 다닐 때 가장 중요한 건 물티슈다. 여기저기 뭐 묻었을 때 꼭 써야 한다"라며 다양한 육아템들을 소개했다.
이민정은 '준후와 서이 키울 때 다른 점'에 "완전 다르다. 준후 어릴 때는 인형이나 가방을 안챙겼다. 관심이 아예 없었다. 준후는 활동적으로 놀 수 있는 걸 챙겼는데 서이는 가디건을 챙겨도 귀여운 걸 챙긴다"라고 전했다.
|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으로 바뀌었다고. 준후 친구와 가족들을 소개한 이민정은 귀여운 딸 서이를 공개했다. 이에 질투한 아들 준후는 "너무 서이만 나와. 나도 좀 나오자. 엄마가 요즘에 너무 서이만 봐요"라며 속상해 했고 이민정은 "서이가 아팠지 않냐. 이해 좀 해줘라"라며 미안해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