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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여성 A씨가 증거를 추가 공개하겠다고 나서며 방송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이경의 소속사인 상영이엔티는 20일 첫 의혹이 불거진 때부터 현재까지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상영이엔티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패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위와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작성은 물론, 무분별한 게재 및 유포 또한 법적 조치 대상에 해당하오니 이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영화는 물론 예능가에서도 활약 중인 상황이다. 현재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만 해도 MBC '놀면 뭐하니', SBS플럭스·ENA '나는 솔로', '지지고 볶는 여행', tvN '핸썸가이즈',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 출연 중이다. 여기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새로운 MC로 합류를 앞두고 있기에 고정 프로그램들의 부담감이 상당한 상태다. 현재 진위여부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나는 솔로' 측은 22일 방송분에서 이이경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하겠다는 입장. 그러나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만큼 방송가 역시 이 사태를 예의주시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