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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개그맨 이진호의 음주운전 사건을 신고했던 여자친구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국회에서 신고자 신원 보호의 중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달 24일 새벽 인천에서 주거지인 양평까지 약 100km 구간을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이진호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2%로 조사됐다.
이후 해당 사건의 신고자가 이진호 여자친구였다는 보도가 나왔고, 여자친구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일각에서는 고인이 신고자가 자신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에 심적 부담을 호소하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진호는 음주운전 사건과 별개로 불법 도박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이진호는 지난해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우연히 불법 도박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큰 빚을 지게 됐다"며 "지인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부모님 병원비', '세금 납부' 등을 이유로 동료 연예인들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 개그맨 이수근 등 여러 연예인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진호는 '코미디 빅리그', '아는 형님' 등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