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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걸그룹 드림노트가 데뷔 7년 만에 공식 해체한다.
그러면서 "비록 이제는 조금 다른 속도로, 다른 길 위를 걷게 되더라도 그동안 함께한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드림노트는 공식 활동 종료에 맞춰 오는 11월 9일 서울 상암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마지막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는 "짧지만 마음을 담은 순간을 남기고자 드림노트 멤버들이 페이지 여러분과 함께할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그 시간 속에서 멤버들의 진심이 여러분께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드림노트는 2018년 11월 7일 첫 번째 앨범 '드림노트'로 데뷔했다. 이후 '하쿠나 마타타', '바라다', '고스트', '레모네이드'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2019년 멤버 하빈과 한별의 탈퇴로 8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됐으며, 마지막 활동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싱글 '초록빛'이다.
다음은 드림노트 해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입니다.
먼저, 드림노트와 여섯 멤버를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페이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드림노트와 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상호 신뢰와 존중 속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2025년 11월 7일 부로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하였습니다.
드림노트는 데뷔 이후 음악과 무대를 통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 여정 속에서 페이지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은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함께한 시간 동안 멤버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갈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비록 이제는 조금 다른 속도로, 다른 길 위를 걷게 되더라도 그동안 함께한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 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짧지만 마음을 담은 순간을 남기고자, 드림노트 멤버들이 페이지 여러분과 함께할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멤버들의 진심이 여러분께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드림노트를 사랑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페이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멤버들의 새로운 걸음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