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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불친절·바가지 오명 벗을까…'친절 칭찬업소' 조례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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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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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난전 등 잇따라 논란…'관광 업소 전반 친절 확산 도모'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의회가 지역 관광 업계의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친절 칭찬업소'를 선정·지원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속초시의회는 27일 제348회 제1차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속초시 친절 칭찬업소 선정 및 지원 조례'를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이명애 부의장이 대표 발의하고, 방원욱·최종현·신선익·김명길·염하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요식업·숙박업 등 서비스업체 가운데 방문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한 업소를 '친절 칭찬업소'로 선정해 지역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시는 방문객 추천, 언론에 소개된 미담 사례, 상인회 등의 추천 등을 바탕으로 평가 절차를 거쳐 친절업소를 지정할 수 있다.

선정된 업소에는 ▲ 친절서비스 교육 ▲ 시설개선 ▲ 선진지 견학 ▲ 현판 및 안내 물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공정한 선정을 위해 '속초시 친절업소심의위원회'를 거쳐 친절 업소로 선정한다.

위원회는 친절업소 선정 및 지원사업, 관리 방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친절업소로 지정된 뒤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거나 허위로 선정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최근 속초에서는 오징어 난전, 중앙시장, 대포항 등이 잇따라 불친절과 바가지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이명애 의원은 "최근 언론과 유튜브 등을 통해 회자하고 있는 일부 업소의 불친절 사례는 지역에 대한 불신을 쌓고 관광도시 속초의 긍정적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관광 업소 전반의 친절 확산을 도모하고 방문객들이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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