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우는 아기 민폐 논란 속...이용식, 손녀 이엘이 '비행기 매너' 완벽 준비

기사입력 2025-10-27 21:32


비행기 우는 아기 민폐 논란 속...이용식, 손녀 이엘이 '비행기 매너'…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할아버지 이용식이 손녀 딸 이엘이를 데리고 해외여행에 도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서는 '곧 6개월 원이엘의 첫 비행기 탑승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곧 6개월 되는 이엘이의 첫 해외여행기. 이수민은 "내가 애를 낳고 왔다"며 그렇게 기다리던 해외여행에 행복해 했다. 이수민은 "내가 애 낳고 공항에 왔다"며 가족들 주위를 빙글빙글 돌다 "오십견 때문에 팔이 안올라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원혁은 "우리는 지금 인천 공항에 왔다. 첫 해외여행 축하해"라며 딸 이엘이를 보며 흐뭇해 했다.


비행기 우는 아기 민폐 논란 속...이용식, 손녀 이엘이 '비행기 매너'…
이어 "후쿠오카까지 1시간 반이면 가지만 이엘이의 첫 비행이니만큼 우리는 굉장히 긴장한 상태다. 울거나 떼쓰지 않고 잘 가기를 바라보면서 화이팅!"이라며 대마으이 비행기 탑승까지 마쳤다.

앞서 이용식은 아내와 해외여행을 떠나는 비행기에서 어디선가 들리는 울음소리에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아기와 엄마를 보며 손을 흔들었다.

최근 비행시간 내 우는 아기들로 인해 '민폐 논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용식은 "엄마가 애기만 하나 안고 여행을 간다. 대단한 우리 엄마들"이라며 그만한 손녀를 둔 할아버지로서 공감해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비행기 우는 아기 민폐 논란 속...이용식, 손녀 이엘이 '비행기 매너'…
이용식은 "이제 비행기가 이륙하게 되면 귀가 먹먹해지는데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손녀딸에게) 헤드폰을 씌우고 분유를 먹이고 있다. 근데 가만히 있네"며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점점 떠오르는 비행기에 아기가 깨서 울까 긴장한 가족들이지만 이엘이는 푹 잠이 들었고 30분 뒤 웃으면서 기상했다. 할머니는 "자다 일어났는데 너무 시끄러월 거야"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정말 신기할 정도로 얌전한 이엘이. 이용식은 손녀딸이 지루해할까 계속해서 웃긴 표정을 지으며 놀아줬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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