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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대호가 유인영 등장에 부끄러워한다.
김숙의 캠핑카를 빌려타고 임장지에 도착한 김대호는 본격적으로 캠핑카를 둘러보며 세팅에 들어간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유인영은 김대호에게 몰래 다가가 깜짝 카메라를 시도한다. 이에 당황한 김대호는 얼굴을 가린 채 "마음의 준비를 좀 하고... "라고 말한 뒤, 자기소개만 세 번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유인영이 지켜보는 가운데 캠핑카 세팅에 들어간 김대호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한 채 실수를 연발한다. 결국 유인영이 두 팔을 걷어붙이며 어닝을 직접 조립했다고 한다. 다정한 연인처럼 캠핑카에서 휴식을 만끽하던 김대호는 김대호에게 유인영에게 "집시처럼 살아 볼 생각 있어요?"라고 묻는다. 이에 유인영은 안정된 것을 좋아한다며 단칼에 거절해 현장이 웃음바다로 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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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향한 곳은 파주시 파주읍 봉암리에 위치한 70년 된 폐가로 주소가 없어진 집. 1955년 준공된 사랑채 뒤로 1970년에 준공된 안채가 자리 잡고 있는 매물이다. 구옥 전문 김대호는 유인영에게 "폐가를 볼 때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어떤 식으로 이 집을 활용할지 생각해 봐라."라고 조언한다.
거실과 주방을 둘러보던 김대호는 "이대로 써도 될 것 같다. 많이 안 건드려도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유인영은 "아니요, 많이 건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라고 또다시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낸다.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구석이 하나도 없는 김대호와 유인영이 남은 임장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주소에서 탈출! '주소 없는 집' 임장은 30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