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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전통·문화 어우러진 '광주김치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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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1일 광주광역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32회 광주김치축제에서 시민들이 김치 판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10.31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1일 광주광역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32회 광주김치축제에서 시민들이 김치 판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10.31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김치축제가 31일 광주시청 일원에서 개막했다.

축제는 오는 11월 2일까지 사흘간 광주시청 일원에서 계속된다.

이번 축제는 김치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 속 대표 미식축제로 마련됐다.

개막행사는 김치를 빚어낸 자연과 사람, 공동체의 노고에 감사하는 '김치감사제'로 시작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김치감사문'을 낭독하며 김치문화를 이어온 농민과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열린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시상식'에서는 이정화 씨(광주시)가 '가자미 갓 쌈지'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최행화 씨(전남 순천시)의 '홍갓 김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박은희 씨(전남 장성군)의 '삼향 보따리 해물 물김치', 광주시장상은 김영준 씨(경기도 군포시)의 '토종동과 말랭이석박지', 장혜진 씨(대구광역시)의 '무 황태 보쌈김치'가 받았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의 '김치명인 마스터 클래스'가 열려 전년도 수상자인 김지미 씨가 김치담그기를 시연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박기순 씨(2017년 수상자)와 곽은주 씨(2000년 수상자)가 각각 시연을 진행한다.

다양한 김치와 지역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김치마켓', 다양한 김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천인의 밥상' 등 다양한 김치 행사가 인기를 끌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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