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가 인간의 욕망과 탐욕이 불러온 비극과 진심과 희생으로 완성된 기적 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0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차수연(유진)이 진실을 고백하고 현민철(지현우)이 사랑으로 아내를 감싸안으며 목숨까지 내던진 헌신이 담겼다. 현민철은 딸을 구하려다 건물 붕괴에 휘말려 실종됐으나 극 말미 기적적으로 생존이 확인돼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순간, 차수연이 현민철의 구조 소식을 듣고 오열하는 장면과 함께 '퍼스트레이디'는 진정한 구원과 희생의 의미를 남겼다. 유진, 지현우, 이민영은 각각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촘촘한 플롯과 감각적 연출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퍼스트레이디'는 방송 내내 넷플릭스 'TOP 10'에 진입하며 국내외 화제성을 입증했고, 6년에 걸친 집필과 제작진의 노력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1부 1.6%, 2부 1.6%를 기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