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12월 서울서 ‘위버맨쉬’ 투어 마지막 무대…쿠팡플레이 단독 예매

기사입력 2025-10-31 15:35


지드래곤, 12월 서울서 ‘위버맨쉬’ 투어 마지막 무대…쿠팡플레이 단독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지드래곤(G-DRAGON)이 전 세계 12개국, 16개 도시를 뜨겁게 달군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화려하게 장식한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앵콜' 공연이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팬들을 위한 티켓 예매 일정도 함께 공개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앵콜 콘서트는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수만 명의 관객이 열광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이후, 전 세계를 누빈 지드래곤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대형 이벤트다. 쿠팡플레이는 프레젠팅 파트너로 다시 한 번 지드래곤과 손잡으며,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한층 더 풍성한 공연을 예고했다.

티켓 예매는 팬클럽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나뉜다. 팬클럽 선예매는 11월 10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는 11월 11일 오후 8시부터 각각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오직 쿠팡플레이 앱을 통해서만 예매가 가능해 팬들의 치열한 티켓 경쟁이 예상된다.

지드래곤의 이번 월드투어는 8년 만의 단독 콘서트라는 점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로스앤젤레스, 파리 등 총 16개 도시를 돌며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도쿄돔에서는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전석 매진, 오사카에서는 평일 공연임에도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마카오에서는 68만 명이 몰린 치열한 티켓팅 끝에 전석이 매진되며 '월드 클래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위버맨쉬' 투어는 첨단 기술과 지드래곤 특유의 예술적 연출이 결합한 무대, 그리고 매회 색다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전 세계 음악팬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 3월 오프닝 무대에서는 AI 기술과 아티스트로서의 서사가 결합된 새로운 콘서트 경험을 선보이며 "지드래곤만의 세계관이 완성됐다"는 평을 얻었다. 서울 앵콜 무대 역시 한층 강화된 연출과 셋리스트로 역대급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앵콜 콘서트에서는 'HOME SWEET HOME', 'PO₩ER' 등 히트곡을 비롯해 세 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 'TOO BAD', 'DRAMA', 'IBELONGIIU', 'TAKE ME', 'BONAMANA', 'GYRO-DROP'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인기곡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이번 투어의 시작도, 끝도 한국에서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아티스트 '지드래곤'뿐 아니라 인간 권지용으로서도 많은 걸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다. 앵콜 무대는 이 모든 여정의 마지막 장, 진짜 끝을 장식하는 챕터가 될 것"이라며 "처음 무대에 섰던 떨림, 설렘 그대로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고 싶다. 다 쏟아붓는 무대가 될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투어는 K팝 솔로 가수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됐던 2017년 이후 8년 만에 지드래곤이 자신의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는 대기록을 쓸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미 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 도시에서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막강한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 중인 만큼, 고척스카이돔에서도 팬들의 '피켓팅'이 예고된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앵콜' 티켓 예매 및 공연 관련 정보는 쿠팡플레이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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