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NOW ME:취향세대' 채널에는 '국가대표, 임영웅 기운이 담긴 제품이 이 가격?! 기운 전도사 곽윤기의 기운템 털었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유병재는 오랜만에 만난 곽윤기에게 근황을 물었고 곽윤기는 "사실 요즘 본업은 백수, 집 지킴이를 하고 있다. 5월에 은퇴를 한 후 방송이나 일을 전력적으로 하고 싶었다. 근데 주변 선배들이 무조건 은퇴 후 쉬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병재는 곽윤기에게 "우리가 나이도 또래고 저는 윤기 씨가 친근하게 느껴진다"라며 곽윤기에게 일어나 보라고 했다. 일어나려고 했던 곽윤기는 두 사람의 키가 비슷하다는 사실을 금세 인지, "앉으시라"라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곽윤기는 유병재에게 "들어올 때 보니 키가 크시더라"라고 말했고 유병재는 "근데 키가 1cm 줄었다. 평생 162cm로 살았는데 35살 때 건강검진을 했는데 키가 164cm가 나왔다. 2cm가 큰 거다. 나도 모르겠는데 허리 쪽에 뭐가 있었나 보다"라며 진지하게 말했다.
이어 "농담으로 하는 얘기가 아니다. 누가 내게 발 각질 제거기를 선물해 줬는데, 긁는 게 너무 재밌어서 매일 긁었다. 이게 원인인지는 모르겠는데 키가 163.9cm로 줄어 침울하다"라며 다시 키가 조금 줄어 심란하다고 덧붙였다. 심각한 표정의 유병재와 달리 곽윤기는 폭소하며 반신반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