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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워킹맘이현이' 이현이가 산후 탈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현이는 "제가 축구하고 땀을 엄청 흘리는데 모자를 많이 쓰고 다닌다. 그러면 머리가 빠지고 두피에 안 좋다는 얘기가 있다"고 걱정했지만 한상보는 "하셔도 된다. 괜찮다. 모자가 의외로 아무 상관이 없다. 우리 몸에서 나오는 물 중에 제일 깨끗한 게 땀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현이는 "출산을 하고 나니까 첫째를 낳고 나서 잔머리가 엄청 새겼는데 둘째 낳고 나니까 잔머리가 훨씬 더 많이 생겼다.더 많이 빠졌다는 뜻"이라고 산후 탈모를 걱정했다. 가르마가 걱정이라는 이현이는 "(헤어 퍼프로) 칠하지 않으면 조명 아래에서 (가르마가) 반짝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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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보는 "이론적으로 출산 후 탈모는 100% 회복이 된다 하는데 사실 안 된다. 70~80%만 회복이 된다"고 말해 이현이를 좌절하게 했다.
이어 "출산하고 살 뺀다고 극한 다이어트를 하면 더 안 돌아온다. 출산 후에 다이어트할 때도 곡물 단백질을 어느 정도 잘 섭취해야 한다. (머리숱이) 돌아올 충분한 시간을 준 다음 그래도 부족하면 뒷머리 상태를 보고 뒷머리가 좋으면 수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수술방 견학도 해보기로 했다. 수술대에 누워본 이현이는 실전처럼 한상보에게 수술 방법에 대해 들었다.
wj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