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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임원희가 이혼 당시의 상황을 최초로 고백하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김희철은 이어 "예전 형수님과 헤어질 때 가구는 어떻게 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임원희는 잠시 생각에 잠긴 뒤 "나누지 않고 나중에 다 버렸다. 많지도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어 "아깝지 않냐"는 질문에는 "추억은 추억대로 없어지는 게 맞지 않나 싶었다"며 미련 없는 성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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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의 담백한 고백에 김희철과 윤민수는 "정말 현실적이다", "아름다운 정리가 됐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함께 자리한 윤민수 역시 이혼 후 재산 분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재산을 많이 나누긴 했지만, 서로 필요한 물건만 나누는 식으로 예쁘게 합의했다"며 "소송 같은 건 전혀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결혼 2년 만의 이혼 이후 12년째 홀로 지내고 있는 임원희는 그간 방송에서도 "혼자 사는 게 익숙하지만, 때때로 외로울 때가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