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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시영 이 둘째 출산을 앞두고 마지막 캠핑 여행을 다녀온 근황을 전했다. 특히 한 오락실에서 펀치기계를 하는 모습까지 등장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시영은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다.
4일 이시영의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는 '출산 전 마지막 캠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시영은 아들과 지인들과 함께 카라반 캠핑장을 찾아 직접 요리를 하고, 따뜻한 대화와 웃음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그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까 마음이 편하다. 정윤이도 즐겁게 놀아서 너무 다행이다"라며 "제가 막달이라 마음처럼 잘 놀아주지 못하지만, 삼촌 이모들이 함께 놀아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신 8개월에 접어든 이시영은 영상 곳곳에서 출산을 앞둔 설렘과 긴장감을 내비쳤다. 그는 "출산 전 마지막 여행이라 그런지 더 의미가 크다. 둘째가 태어나면 한동안 이렇게 밖에 나와 시간을 보내기 어려울 것 같아 기록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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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핑을 마친 뒤에는 여수 케이블카에 올라 절경을 감상하며 지인들과 오락실에 들렀다. 여기서 펀치 오락기를 발견하고는 직접 온 힘을 다해 펀치를 하는 모습도 등장했다. 이시영은 한 때 복싱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이시영은 태교여행을 마치며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아이와 함께한 이 시간들이 앞으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3월, 2017년 결혼한 9세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7월,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법적 절차를 지켰고, 아이를 위한 결정이었다. 생명이 찾아온 건 기적이라 생각한다"고 담담히 전한 바 있다.
현재 이시영은 임신 8개월 차로, 둘째는 딸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