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을지로 장동건' ♥남편 자랑 "첫눈에 반해..정말 잘생겼다"

기사입력 2025-11-07 08:13


전지현, '을지로 장동건' ♥남편 자랑 "첫눈에 반해..정말 잘생겼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전지현이 남편 최준혁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 생활에 대해 밝혔다.

6일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에는 '유튜브 최초출연! 전지현이 처음 밝히는 데뷔부터 결혼까지 인생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전지현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소개로 만났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워서 소개팅에 안 나가고 싶었다. 근데 소개해 주는 친구가 너무 잘생겼다고 그래서 마음은 부담스러웠지만, 몸은 나도 모르게 그 자리에 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남편의 첫인상에 대해 "정말 (주선자) 말대로 너무 잘생겼더라.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남편의 별명이 '을지로 장동건'이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회사가 아마 거기여서 그랬던 거 같다"고 말했다.

현재 결혼 13년 차로 두 아들의 엄마인 전지현은 집안일을 직접 하냐는 질문에 "다 하기는 한다"고 답했다. 이에 홍진경은 "너무 놀란 게 이모님 없이 살았다더라. '북극성' 촬영할 때도 힘든 스케줄인데 혼자 모든 걸 다 했다고 들어서 놀랐다"고 전했다.


전지현, '을지로 장동건' ♥남편 자랑 "첫눈에 반해..정말 잘생겼다"
전지현은 이날 몸매 관리 비결도 공개했다. 그는 "아침에는 무조건 운동한다. 6시쯤 일어나서 운동한다. 나는 무조건 운동만 하면 아무거나 해도 된다고 할 정도로 매일 운동하고 시작한다"며 "사실 어렸을 때는 살찔까 봐 체중 감량이 목적이었다. 이제는 점점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중요성을 점점 몸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식단에 대해서는 "사실은 음식을 제일 조심히 먹는다. 공복에 운동하는 게 습관이 됐다. 운동 후 점심을 2시쯤 늦게 먹는다. 아침을 먹고 운동하는 게 힘들어서 운동하고 와서 점심은 최대한 늦게 먹는다. 오전 배고픔은 잘 참는 스타일인데 저녁을 못 참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항상 단백질 먼저 먹고 계란, 아보카도, 야채, 그릭요거트 등을 먹는다. 굳이 무조건 안 먹지는 않고 먹고 싶은 건 다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은 하고, 몸에 좋은 걸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먹는 거 같다. 점심 약속 있으면 또 다 먹는다"며 "5시쯤에는 저녁으로 일반식을 먹는다. 저녁에 방전되는 스타일이라서 11시쯤에 잔다. 평소에 술은 잘 안 마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지현은 남편 최준혁과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졸업 후 연락 없이 지내다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준혁은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인물로 알파 자산운용 대표인 최곤 회장의 차남이기도 하다. 시할머니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이고 시어머니 역시 유명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정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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