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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맹승지가 자신의 SNS에 성희롱성 악플을 남긴 악플러들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강경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에 맹승지는 악플러에게 법적 처벌 가능성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악플/성희롱은 다 신고합니다. 자비는 아예 없습니다. 악플 쓰기 전에 참고하세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욕을 목욕한 경우 → 1년 이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 벌금"이라며 정보통신망법 제70조(명예훼손·모욕죄) 내용을 직접 안내했다.
맹승지는 "신고할게요. 몇 명 모아서 할 거라"라고 단호히 말했고, 이에 악플러는 뒤늦게 "죄송합니다…"라며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이미 상황은 돌이킬 수 없었다. 맹승지는 "이 사람은 얼굴도 스크랩해놨음"이라는 문구도 덧붙이며 확실한 증거 확보 사실을 알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성희롱 악플은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악플러들 너무 무분별하다", "연예인이라고 참아야 하는 시대는 끝났다" 등 맹승지의 강경 대응을 지지하는 의견을 보냈다.
narusi@sportschosun.com







